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 출범 뒤 첫 청와대 시찰

대통령실 청와대 관리·활용 자문단이 출범 뒤 처음으로 청와대를 시찰했다. 2일 국민소통관장실에 따르면 자문단은 이날 오전 본관, 영빈관, 관저, 춘추관 등의 관람 동선과 활용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배용 단장 겸 위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방문했다"며 "청와대가 각 건물과 시설, 경내 조경 등에 담긴 역사와 미래를 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법고창신의 지혜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시찰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신탁근, 이남식, 김학범, 곽삼근, 김원중, 김학수, 성기선, 김세원, 김방은, 이형재, 소현수, 정재왈, 조재모 위원 등이 참석했다. '국민화합', '대한민국 발전과 역사성', '과거와 현재의 조화', '대중성 있는 예술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활용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전문성을 바탕에 둔 활용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종길(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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