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토트넘

토트넘 홋스퍼 FC 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 7. 11.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손짓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뜨거워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13일 이곳에서 팀 K리그와 맞대결을 펼치고, 16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와 만난다. 손흥민, 해리 케인 등을 비롯해 28명의 선수단이 방한했다.

예정된 6시보다 20분 늦게 토트넘 선수들은 등장했다. 터널에 등장하자마자 경기장은 들썩였다. 손흥민을 필두로 케인, 다이어 등 토트넘 선수단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케인은 팬들의 환호에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포토] 손흥민 '팬들의 함성 들으며'

토트넘 홋스퍼 FC 손흥민이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2022. 7. 11.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손흥민은 관중석에 일일이 손을 흔들며 팬들을 반겼다. 경기장을 찾은 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손흥민과 케인 등의 이름을 외쳤고, 각자 휴대 전화에 선수들의 모습을 담기 바빴다. 선수단이 훈련하는 반대쪽에서도 이들을 부르는 외침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훈련 강도가 점차 높아질수록 관중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 무표정으로 훈련을 지켜보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이 잡히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첫 번째 세션이 마무리되자 팬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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