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김수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닮고 싶은 사람과 평생 닮아갈 생각에 행복합니다"라며 "옳고 그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함께 잘 분별하며 하나보다 나은 둘로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김수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비연예인인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혼인신고를 하면서 자녀의 성씨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남편과 논의 하에 엄마(자신)의 성씨를 물려주겠다는 협의서를 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는 가정이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1997년생인 김수민은 한예종 재학 중이던 21세에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4월 학업을 이유로 퇴사했고, 이후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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