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 새 보금자리

(사진=인디스페이스)
(사진=인디스페이스)

국내 최초 독립영화전용관인 인디스페이스가 서울 홍대 인근으로 이전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인디스페이스는 오는 7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재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인디스페이스는 롯데시네마 8층 상영관 중 한 개 관을 사용하며, 기존 로비를 인디스페이스 관객 라운지와 매표소로 꾸며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07년 11월 명동 중앙시네마에서 처음 개관한 인디스페이스는 광화문 극장을 거쳐 2015년 6월 종로 서울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해 왔다. 서울극장이 지난해 경영 악화로 문을 닫으면서 홍대 근처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인디스페이스는 2007년 개관부터 개봉, 기획전,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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