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주역들이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 참석한다. 

23일 넷플릭스 등에 따르면 배우 이정재, 정호연, 박해수, 김주령, 아누팜 트리파티 등과 황동혁 감독은 오는 27일(현지시간) 열리는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 참석한다.

‘오징어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대상 격인 앙상블 부문을 비롯해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정호연이 여우주연상 후보로 각각 올랐고, 액션 연기에 시상하는 스턴트앙상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오징어게임’의 주역들이 수상에 성공하면, 3년 연속 한국 배우들이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난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영화 부문 앙상블상을,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종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