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

스타 바리스타 출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주 이색카페 키라네책부엌 등 참가

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12, 13일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서울 송파구는 오는 12,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과 월드파크, 석촌호수 등에서 ‘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선 토요일 ‘이 세상 텐션’, 일요일 ‘저 세상 텐션’을 주제로 바리스타의 커피 레슨, 가을 잔디밭에서의 힐링 요가, 호주에서 경력을 쌓은 바리스타와 유튜버들의 토크쇼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가을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어쿠스틱 공연, 힙합 비트에 몸을 맡겨볼 수 있는 실력파 음악인의 공연 무대도 함께한다.

2019 청춘 커피 페스티벌에는 국내 커피 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엔제리너스, 파스쿠찌, 카누, 바리스타룰스, 콜드브루by바빈스키, 백미당 아이스크림과 드립백 등 각종 커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슬레코리아의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호주에서 온 프리미엄 커피 기기 브레빌도 축제 기간 내내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는 독립카페들의 참여도 두드러 진다. 제주도 이색카페 '키라네 책부엌'과 심리상담카페 '어쩌다 만난 하루' 제주 굿즈 공방 '달무지개' 등 독립카페 에서는 개성있는 커피와 함께 제주도의 향취 또한 느낄 수 있다.

제주도 이색카페 키라네책방 내부 모습

매년 예비 스타감독을 배출해온 ‘커피 29초영화제’의 시상식도 열린다. 29초 안에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 야외 상영된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커피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시상하는 ‘제1회 대한민국 커피산업 공로상’도 마련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커피협회, 한국커피연합회, 블랙워터이슈와 공동으로 5개 부문에서 공로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스타 바리스타들도 총출동한다. 안재혁 바리스타는 ‘홈브루잉 커피로 인스타그램 사로잡기’ 시연을, 이영민 바리스타는 ‘브루잉 커피 트렌드와 기기 활용법’을 선보인다. 호주에서 커피로 화려한 경력을 쌓은 바리스타들은 12일 오후 1시 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호주에서 일한 경험과 현지의 커피 문화에 대해 강의한다. 국가대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으로 내년 영국 런던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이승국 바리스타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에어로프레스로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나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자’를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의 스타 유튜버가 한자리에 모여 토크 콘서트를 연다. 넓은 광장이 있는 곳 어디든 달려가 댄스 버스킹을 하는 ‘춤추는 곰돌(김별)’과 운동화 전문 리뷰로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와디의 신발장(고영대)’, 반려동물 콘텐츠로 3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시바견 곰이탱이여우(백송희)’가 함께한다.

연극으로도 제작된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2>의 작가 백세희는 ‘어두운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우울감이라는 하나의 큰 주제로 어떻게 자신의 감정을 어루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잔디밭에서 즐기는 요가 프로그램은 이틀간 오후 1~2시에 펼쳐진다. 아메리카요가의 강사진이 ‘뭉친 근육 푸는 요가’ ‘코어 근육 키우는 요가’ 등을 함께한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야외 콘서트다. 은종, 김수영, 안성진 밴드가 축제의 낮 시간을 책임진다. 몽환적이고 우아한 목소리의 뮤지션 선우정아,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음성의 가수 양다일은 토요일 저녁 무대에 선다. 래퍼 스윙스와 기리보이는 일요일 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커피와 함께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커피 슬라임 체험존, 전국 카페 지도 만들기, 3차원(3D) 프린터로 나만의 커피용품 만들기, 움직이는 스티커 만들기, 나만의 커피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가을과 어울리는 그윽한 모카 메이크업쇼도 축제 기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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